최근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AI 그림 생성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hatGPT, 뤼튼, Firefly 세 가지 AI 툴을 이용해 동일한 주제의 그림을 생성하고 비교해보았다. 주제는 "들판을 뛰는 사모예드"였으며, 각 AI가 이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확인해 보았다.
1. ChatGPT (DALL·E)
ChatGPT의 AI 이미지 생성 기능은 DALL·E를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창의적이고 독특한 그림을 생성하는 데 강점이 있다.
결과 분석
- AI 특유의 스타일이 느껴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붓터치와 비현실적인 디테일이 눈에 띄었다.
- 완성도 높은 그림: 명확한 개체 형태와 안정적인 구도를 보여줬다.
- 사진 같은 느낌은 덜함: Firefly와 비교하면 그림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ChatGPT의 그림은 마치 일러스트와 같은 느낌을 주며, 창의적인 아트 스타일을 원하는 경우 적합해 보였다.
2. 뤼튼
뤼튼은 한국에서 개발된 AI 콘텐츠 생성 도구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생성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뤼튼이 생성한 이미지를 확인해 보았다.
결과 분석
- 귀여움이 부족함: 사모예드의 특징적인 귀여운 표정이나 포근한 느낌이 잘 살지 않았다.
- 색감이 강렬함: 다른 AI와 비교했을 때 채도가 높고 강한 색감이 특징적이었다.
- 디테일이 부족함: 개의 털 표현이나 배경의 세밀함이 다른 AI에 비해 덜 정교했다.
전체적으로 뤼튼의 그림은 색감이 튀고 강렬한 느낌을 주었지만, 기대했던 귀여운 사모예드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3. Firefly (Adobe Firefly)
Firefly는 Adobe에서 제공하는 AI 이미지 생성기다. 기존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에서 만든 만큼, 그래픽적인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 분석
- 가장 사진 같은 느낌: 다른 AI보다 더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했다.
- 섬세한 디테일: 개의 털 표현이 부드럽고 실제 사진처럼 보였다.
- 완성도 높은 색감과 구도: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색감을 가지고 있어 눈에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Firefly는 이번 비교에서 가장 사진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냈으며, AI 그림을 보다 현실적인 표현으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 가장 적합해 보였다.
결론
세 가지 AI 이미지 생성기를 비교한 결과,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Firefly: 가장 현실적이고 사진 같은 퀄리티의 그림을 생성
- ChatGPT (DALL·E):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스타일의 그림을 생성
- 뤼튼: 강렬한 색감이 특징이지만, 귀여운 캐릭터 표현에서는 아쉬움
이번 테스트를 통해 AI마다 그림 스타일과 표현 방식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하는 그림의 스타일에 따라 적절한 AI를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